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LA여행] 베니스비치에서 자전거타고 해변도로여행 (레돈도비치-허모사비치-맨하튼비치)

by lulu_Sarah 2024. 3. 26.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랜선가이드 사라입니다.

최근 LA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LA에는 보통 비가 이렇게 많이 오지 않는데 올해는 비도 많이 와서 길가에 꽃들도 이쁘게 피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정말 여행하기 좋은 날씨랍니다.

장기간 LA여행을 오셨다면 한번쯤 즐겨보시면 좋을 액티비티를 오늘은 소개해드리려고 한답니다.

해변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보기.

 

LA 사우스베이 유명한 자전거 전용루트

LA의 가장 유명한 자전거 전용루트는 산타모니카 피어에서 팔로스버디스까지의 코스라고 할 수 있답니다.

산타모니카 피어에서 시작하게 되면 베니스비치-마리나델레이-도카와일러비치-맨해튼비치-허모사비치-레돈도비치 그리고 펠로스버디스까지 이어지는 코스랍니다. 

사실 펠로스버디스는 언덕이에요. 그래서 언덕 위에서 해변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괜찮은 코스이지만 초보자가 가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답니다. 보통 Torrance County Beach에서 마무리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편도 35km의 코스랍니다.

베니스비치의 자전거도로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자전거도로랍니다.

하지만, 베니스비치 외에도 자전거를 타고 해안가를 둘러보시기에 너무나도 잘되어있답니다. 

사실 왕복을 생각하신다면 짧은 거리가 아니기에 초보자분들이 완주를 하시는 것은 무리가 있답니다.

간한 게 맨해튼비치에서 레돈도비치까지를 제일 먼저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전거대여하는 곳과 비용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인 만큼 모든 비치에서 자전거대여하시는 곳은 쉽게 찾으실 수 있답니다. 보통 자전거대여는 시간당으로도 가능하고 ALL DAY도 가능하답니다. 하루종일은 40-45달러를 예상하시면 된답니다. 자전거 타기가 엄두가 안나시는 분이시라면 가격은 비싸지만 E-bike를 대여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답니다.

자전거여행을 하실 때 주의하셔야 할 점

자전거도로이기는 하나 주변에 걸어 다니는 사람, 러닝 하는 사람 그리고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그래서 조심해서 주행하셔야 한답니다. 또한, LA는 햇살이 뜨거우며, 자전거길에는 그늘이 하나도 없답니다. 선크림을 바르시고 선글라스와 모자를 꼭 착용하셔서 라이딩을 즐기셔야 한답니다. 그리고 혹시나 모를 탈수를 대비하기 위해서 물은 항상 챙겨서 다니세요. 비치에 가시면 간단한 음료와 커피 식사를 즐길 실 수 있는 가게와 식당이 정말 주변에 많이 있답니다. 자전거를 가지고 가셔야 하니 조심히 잘 주차해 놓으세요. 그리고 누군가가 가져가지 않게끔 항상 확인하셔야 한답니다.

또 다르게 자전거투어를 즐기는 방법

자전거로 또 다르게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것은 가이드투어랍니다. 자전거와 가이드투어가 정말 매칭이 잘 되시지는 않으실 거예요. 하지만, 베니스비치에서는 자전거로 가이드투어도 진행된답니다. 베니스비치를 3시간 동안 투어하면서 지역 주변을 살펴보며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알려주는 가이드투어랍니다. 이는 영어로 진행이 되어서 언어를 잘하시는 분에게 유리하지만 영어를 잘하시지 못하시는데 또 다른 이색투어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 도전해 볼만하시답니다. 혹시나 자전거 투어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제가 링크로 알려드리겠습니다.

 


 

LA는 정말 여행할 곳이 많은 도시랍니다. 그리고 구석구석이 정말 특색이 있게 잘 되어있답니다. 만약 모르고 여행을 하신다면 즐거 실수 없는 것들이 정말 많아요. 실제로 레돈도비치에서는 서핑과 요트투어도 종종 진행된답니다. 사실 미국에 와서 서핑을 타보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아쉬운 일이랍니다. 자전거여행도 서핑과 마찬가지로 미국에 오셨으면 꼭 한 번 해보시면 좋으신 여행종류랍니다. 남들이 다하는 여행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하듯이 혹은 이색적으로 여행하고 싶으시면 사우스베이 자전거여행 꼭 한번 해보세요. 자전거로 한 여행이라 기억에도 추억에도 더 오래 남을 거랍니다.

 

그럼, 다음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