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랜선가이드 사라입니다.
먼저 미국에 오셨으면 미국의 음식을 드셔야 하지 않으실까요?
미국의 음식은 바로 햄버거랍니다. 햄버거의 기원에 대해서는 몽골이다 독일이다라는 이야기도 많지만 2024년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햄버거가 가장 유명한 나라는 바로 미국이니 미국에서 햄버거는 꼭 드셔봐야 하는 음식이랍니다.
미국에 거주하다보면 햄버거 브랜드도 너무 많아요. 그중에서 우리가 아는 브랜드들도 너무 많답니다.
아주 간단한 예시로 맥도날드, 버거킹 우리가 다 아는 햄버거 브랜드랍니다.
하지만, 미국 서부에 오시면 꼭 드셔야 하는 햄버거 회사는 따로 있답니다.
미국에는 햄버거 가게마다 햄버거의 맛도 다르지만 감자튀김의 맛도 다르답니다.
인 앤 아웃버거 (In N Out BURGER)
한국에도 잠시 팝업스토어가 있었는데 혹시 들어보셨을까요? 인 앤 아웃버거는 미국서부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햄버거 가게랍니다. 실제로 미국인들도 서부여행을 오면 꼭 먹어본답니다. 왜냐하면 인앤아웃버거는 서부에만 있는 가게랍니다.
인앤아웃버거는 가족들이 운영하는 가게랍니다. 그리고 재료의 신선도에 대해서 아주 엄격한 버거가게예요. 가게내부에 냉동시설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만큼 신선도에 대해서 관리를 하는 버거집이기 때문에 동부지역에는 있을 수가 없는 햄버거가게랍니다. 유통망이 넓어질수록 신선도관리가 힘들어지니깐요.
인 앤 아웃버거가게에 오셨다면 어떻게 시키셔야 할까요?
더블더블치즈버거가 아주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애니멀스타일의 감자튀김을 주문하세요. 인 앤 아웃에 오셔서 처음 드신다면 꼭 드셔봐야 할 콤보랍니다. 저는 현지에 살고 있기 때문에 더블더블치즈버거보다는 그냥 치즈버거를 개인적으로는 더 선호해요. 조금 더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저는 좋더라고요. 하지만, 여행 오셨으면 꼭 더블더블 치즈버거로 드셔보도록 하세요. 혹시 채식주의자이시거나 다이어트를 생각하신다면 프로틴버거를 주문하셔도 된답니다. 그럼, 빵대신에 양상추로 싸인 햄버거를 드셔보실 수 있어요. 미국에서는 정말 많은 분들이 프로틴버거를 주문해서 먹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파이브가이즈버거(Five guys burger)
사실 강남에도 오픈했을 정도로 인제는 한국에서도 접할 수 있는 가게가 되었답니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엘에이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가게였었답니다. 사실 파이브가이즈의 시작은 엘에이는 아니랍니다. 파이브가이즈의 시작은 버지니아주에서 시작입니다. 파이브가이즈의 가장 큰 특징은 땅콩기름입니다. 땅콩기름에 튀긴 감자튀김이 파이브가이즈버거의 핵심이랍니다.
파이브가이즈는 특히나 감자튀김에 사용하는 감자의 품질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꼭 아이다호주의 감자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감자튀김을 중시한다고 버거가 맛이 없는 것이 아니랍니다. 파이브가이즈의 햄버거 또한 아주 깔끔하고 맛있답니다. 혹시나 큰 버거로 드시고 싶으시다면 일반을 시키셔도 되지만 여성분들이 시라면 little로 시작하는 버거를 저는 추천드립니다. 일반은 미국인들이 먹는 사이즈로 정말 크답니다.
파이브가이즈에 방문하시게 되면 땅콩이 놓여있는 것을 보실 수 있답니다. 땅콩은 원하시는 만큼 앉아서 드시면 된답니다.
따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셔도 되답니다. 그래도 우리 대한민국사람으로 땅콩을 깨끗하게 치우고 가도록 합시다.
쉐이크쉑버거(SHAKESHACK BURGER)
흔히 쉑쉑버거라고 부르지만 미국에서 쉑쉑버거라고 이야기하면 아무도 못 알아듣는답니다. 셰이크쉑버거는 사실 뉴욕의 맨해튼에서 시작한 버거집이랍니다. 하지만 지금은 동부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는 햄버거 가게가 되었지요. 쉐이크쉑버거의 가게가 유명해진 이유는 다름아닌 가게 내부의 인테리어와 햄버거의 고급화가 아닐까하는 생각이듭니다. 쉐이크쉑버거의 가게는 그들만의 특유의 분위기와 디자인이 있답니다. 이것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똑같이 느낄 수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또한 햄버거를 정성스럽게 조리한다는 콘셉트로 트러플버거나 새우버거와 같은 독특한 콘셉트의 햄버거들이 탄생한답니다.
이 부분은 한국에서는 사실 잘 이해가 안 되지만, 미국의 대부분의 버거집 메뉴는 아주 단조롭답니다. 실제로 파이브가이즈버거나 인 앤 아웃버거도 메뉴가 정말 단순하답니다. 하지만, 쉐이크쉑버거의 경우 매 시즌별로 새로운 메뉴를 내놓는다는 것은 미국에서는 꽤나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미국여행을 오셨으면 햄버거가게 점령하기라는 목표를 한번 세워보세요. 햄버거가 가게마다 맛도 다르고 감자튀김도 가게마다 맛이 다르답니다. 그래서 더 재미가 있을 거랍니다. 만약 엘에이 여행을 오셨는데 세 군데 버거를 다 드실 시간이 되지 않으시거나 햄버거를 너무 자주 먹었더니 힘들다고 하신다면 꼭 인 앤 아웃버거만이라도 드셔보세요. 인 앤 아웃버거는 아직 캘리포니아 밖에서는 먹을 수없는 특별가게랍니다. 그만큼 어느 지점을 가더라도 줄이 아주 길어요.